EBS 詩콘서트 2011년. 9. 4일. 제1회 방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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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듣기 1회 | 50분부터 낭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.

DJ : 김태용 감독 | 작품선정 : 김소연 시인.


김태용 감독의 낭송 <명왕성 되다>

멘트 : 이재훈 시인의 <명왕성 되다>를 들으셨습니다. 끝도 없이 순환하는 지하철 2호선을 탄 채로 벗어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도시인의 비애를 그리고 있습니다. 그런데 궤도 안에 있다고 해서 항상 안전한 것만은 아닙니다.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명왕성의 운명처럼 소외되서 이탈되고야마는 도시인의 비극이 <명왕성 되다>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.

Posted by 이재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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